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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일상+다반사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컬링

지금 평창에서는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열심히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있는데요...

 

 

요즘 핫한 종목이 있죠!

 

 

바로, 컬링 입니다.

 

 

갈릭걸스의 돌풍을 일으키며 여자 컬링 국가대표가 조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관심있게 봤는데요,

 

 

처음엔 규칙과 점수계산을 잘 몰라서 어렵더라구요

 

 

그러나, 알고보면 확실히 재미를 더하는 컬링!

 

 

저 같이 컬링에 대해 조금은 모르시는 분들의 답답함이 조금은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2018 평창올림픽

 

 

 

동계올림픽 종목 컬링 규칙, 용어, 점수계산법 알아보기! 
 
 

    
 

 

 

‘컬링’ 하면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빼놓을 수 없죠?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이 세계랭킹 7위 미국과 맞붙어 11:2 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전 국민을 놀라게 했습니다.

 

 

 

 

비인기 종목이었던 ‘컬링’의 성장과 가능성을 동시에 드러냈던 순간이었죠. 

 

 

이후 ‘컬링’에 대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컬링 동호인 수도 급격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컬링이 원 중심에 가깝게 스톤을 밀어 득점하는 경기라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실 텐데요.

 

 

용어, 규칙 정도는 알아야 경기를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겠죠?

 

 

동계올림픽 종목 '컬링'에 사용되는 장비, 규칙, 경기 용어, 점수 계산하는 방법까지

 

 

샅샅이 살펴보겠습니다!

 

 

 

 

 

 

 

 


컬링을 하려면 무슨 장비가 필요할까?

 

 

 

 


가장 중요한 장비는 역시 스톤(stone)! 화강암을 사용하며 둥글고 넓적하게 생겼습니다.

 

 

딱 봐도 크고 무거워 보이는데요.

 

 

무게는 약 20kg에 달합니다.

 

 

 

 

그리고 스톤에는 핸들(handle)이 들려 있는데요.

 

 

단순히 손잡이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고요.

 

 

그 라인(hog line)에 도달하기 전, 핸들에서 손이 떨어졌는지 확인해주는

 

 

전자장치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호그라인 전에 손을 떼면 파란 불, 이후에 손을 떼면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선수들이 스톤 앞의 얼음 빙판을 막 문지르잖아요.

 

 

그때 사용하는 브러쉬를 브룸(broom)이라고 합니다.

 

 

경로를 바꾸거나 스톤이 더 잘 미끄러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관람객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핵(hack)이라고 불리는 발판이 있습니다.

 

 

핵에 발을 고정했다가 이 발판을 차면서 스톤과 함께 앞으로 미끄러져 나갑니다.

 

 

 

 

 

스톤을 던지기 위해 앞으로 쑤욱 나가는 선수를 보면 발에 바퀴라도 달린 것 같은데요.

 

 

컬링 선수들의 신발에 비밀이 숨겨 있습니다.

 

 

컬링 선수들이 신는 신발은 양쪽이 서로 다른 특성을 갖습니다.

 

 

땅을 딛고 미끄러지는 쪽은 슬라이더, 해키를 밀며 나가는 쪽은 논슬라이더라고 합니다.

 

 

슬라이더의 바닥 재질은 테플론으로 되어 있어 안정적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돕습니다.


 

 

 

 


규칙과 기술을 알면 더 재미있다!

 

 

 

 

 

 

 

 

 

 

✽ 경기 방법 / 선수 구성

 

 

 

 

한 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되어 각각 리드, 세컨, 서드(바이스스킵), 스킵 역할을 맡습니다.

 

 

리드는 제일 처음으로 스톤을 미는 사람입니다.

 

 

세컨과 서드는 두 번째, 세 번째로 전달받는 선수인데요.

 

 

각 팀의 서드가 점수를 확인합니다.

 

 

스킵은 마지막에 스톤을 받는 선수를 말합니다.

 

 

팀의 주장이 스킵을 맡는데요.

 

 

아이스 상태를 점검하며 전략을 세우고, 작전을 지시하며 팀을 이끌어 갑니다.

 

 

컬링에서는 스킵, 주장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죠.

 

 

 

 

컬링 경기는 일반적으로 10번의 엔드(END)로 구성됩니다.

 

 

팀 당 73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60초의 작전타임이 두 번씩 주어집니다.

 

 

총 경기 시간만 2시간 40분에 달하죠. 

 

 

팀마다 8개의 스톤을 상대팀과 번갈아가며 던집니다.

 

 

양 팀이 16개의 스톤을 던지고 나면 하나의 엔드가 끝나죠.

 

 

 

 

 

 

✽ 경기/기술 용어

 

 

 

 

 

 

 

 

 

 

하우스(house) 스톤이 안착해야 하는 둥근 표적을 하우스라고 합니다.

 

 

하우스 중앙은 버튼(button)이라고 부릅니다.

 

 

버튼에 가장 가깝게 스톤을 던진 팀이 승자가 됩니다.

 

 

호그라인(hog line) 컬링에서 매우 중요한 선입니다.

 

 

호그라인을 넘기지 못한 스톤은 경기에서 제외됩니다.

 

 

 

투구(delivery) 컬링에서 원쪽으로 스톤을 밀어 보내는 것을 투구라고 합니다.

 

 

컬링 경기장에는 투구의 기준이 되는 ‘호그라인(hog line)’이 있는데요.

 

 

호그라인에 도달하기 전에 확실히 손에서 스톤이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스위핑(sweeping) 움직이는 스톤의 길을 따라 브룸으로 빙면을 닦는 행동을 말합니다.

 

 

사소한 행동 같아 보이지만, 얼음을 닦아주면 스톤을 약 3-5m 정도 더 나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각도를 바꿀 수도 있고, 얼음 표면을 잠시 녹여 마찰을 줄여주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해머(hammer) 또는 라스트 스톤(last stone) 가장 마지막에 던지는 스톤을 뜻합니다.

 

 

보통 경기 시작 전에 어느 팀이 첫 번째 엔드의 해머를 갖게 될지 결정합니다.

 

 

이후에는 이전 엔드에서 득점하지 못한 팀이 해머를 갖게 됩니다.

 

 

해머를 가진 팀은 상대적으로 득점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득점 시 해머가 상대편에게 넘어가므로 해머를 가졌을 때 많이 득점해야겠죠.

 

 

 

 

 

 

 


점수 계산 방법은?

 

 

 

 

 

 

 

 

 

 

 

 

 

하우스 안에 있는 스톤으로만 점수를 계산합니다.

 

 

스톤 아래쪽은 둥글게 되어 있는데요.

 

 

스톤의 바닥이 하우스와 접촉하지고 있지 않아도, 위에서 봤을 때 하우스 끝에 걸쳐 있다면,

 

 

이는 점수 계산 대상에 포함됩니다. 

 

 

버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스톤을 던진 팀이 해당 엔드의 승자가 됩니다.

 

 

버튼과 가장 가까운 상대편의 스톤보다 더 버튼에 가까운 스톤의

 

 

수만큼 점수를 획득하게 됩니다.

 

 

한 엔드에서 이긴 팀은 최소 1점 이상 얻게 되고, 최대 8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패자 팀은 득점할 수 없고요.

 

 

단순히 많은 엔드를 이겼다고 해서 다가 아닙니다.

 

 

총 10엔드의 점수를 합하여 최종 승자가 결정됩니다.
 

컬링은 보기보다 훨씬 두뇌 싸움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빙판 위의 체스라고 불리는 이유를 아시겠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치밀하게 전략을 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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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은 지난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창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여자, 믹스더블 경기까지 총 3개의 세부 종목이 진행됩니다.

 

 

 

 

여자 컬링팀은 2017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12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너무나 든든한데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출처] 동계올림픽 종목 컬링 규칙, 용어, 점수계산법 알아보기!|

작성자 국민체육진흥공단